Tagebuch
[2004.06.24] barbaric
구름처럼붉은
2004. 6. 24. 14:25
내게 영어는 어렵다.
상황에 따라 해석을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쉬운 단어라고 생각했건 barbaric이 무슨 뜻인지 오늘은 도무지 알 수 없다.
하루종일 내 귓가엔 barbaric이란 단어가 맴돌았다.
테러세력이 어떻게 등장하게 됐는가를 문제 삼아야 합니다. 이라크 전쟁은 부시가 UN이나 국제사회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침략한 것이고, 테러범들은 이 과정에서 미국에 협조했던 동맹국들에 대해서 이라크에서 철수하라는 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살해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의 근원은 부시의 전쟁 정책에 있고, 부차적으로는 한국 정부의 파병 정책에 대해서 문제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고, 일방적으로 테러범들의 잔혹성만 부각시키게 되면 문제의 원인을 놓쳐 버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2004.6. 김동춘-
"성경에도 써 있어.
재떨이로 흥한 자 재떨이로 망한다고. " < 넘버 3 >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랄 수 있다. 난 그렇게 주장한다.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예외가 있다. 있어야만 한다.